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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의 환골 탈퇴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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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머스크 형이 사랑하는 아니 사랑했던 도지 코인의 반감기와 발행량을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한창 채굴장을 운영하던 2017~2019년 당시 도지 코인은 약 1~3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몇 달에 한번씩 2~3배 폭등하는 희한한 코인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는 bitfinex를 주로 사용했는데 거래도 거의 없어서 호가창이 얼어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채굴자들은 도지코인을 채굴하기 꺼려했고, 채굴을 안한다는 것은 그 코인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에 사실 상 코인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연유에서인지 당시 가장 큰 비트코인 채굴 풀 3에서는 라이트 코인을 채굴하면 도지에도 해쉬파워를 일부 사용해서 도지 네트워크가 유지되게 해주었습니다. 라이트코인과 도지는 동일한 스크립트 알고리즘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사람들은 별로 탐탁지 않아했지만 도지 코인에 들어가는 해쉬로 인해서 자신이 받는 채굴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풀에서 보상을 해주었기에 반감은 없었습니다.

어쨌든 도지 외에도 일부 잡스런 코인들을 풀에서는 유지 시켜 주었는데 왜 그랬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결국 도지는 머스크 형님의 간택을 받아서 현재 시총 10위 안에 안착하는 기염을 통하게 됩니다.

2021년 0.6달러를 찍었으니 1원에 샀으면 약 600배의 수익을 얻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투자에 가정은 없으며, 실제 1원 이하에서 거래되다가 몇 배 올라가는 것을 보았을 때 폭등했다고 생각해서 공매도를 때려서 먹은 기억을 떠올려 보면 저는 절대 도지를 장투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도지 코인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세계 최고의 부자 중 하나인 머스크의 픽을 받았던 경험이 있으며, 머스크의 괴이한 면모를 보았을 때 다음 상승장에 다시 픽을 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소액으로 향후 불장을 기다리며 담가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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